2016년 8월 15일 월요일

모카포트의 부식에 관한 정리

지난 커피박람회에서 구입한 비알레띠 모카포트 브리카에 하얀 침착물이 발생하여
사용하기 꺼려지고 있었다. 알루미늄 재질로 알고 있는데, 부식이 되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본다.

출처 : 네이버 커피마루



알루미늄재질이어서 그런지 몇번 쓰니 안에 (녹+곰팡이)쓴 것처럼 거뭇거뭇하게 변해져 있던데 그건 알루미늄이라서 그런가요? ?

처음 구매하셨을 때 같이 있던 사용설명서를 보시면 보일러가 검게 변하는데 그게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라고 쓰여있습니다.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건 알루미늄의 산불피막이 형성되어 알루미늄 부식을 제어한다고 하는군요.
이걸 제거하기 위해서 수세미나 중성세제로 빡빡~ 미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오히려 이건 산불피막을 제거하여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녹이 생기도록 하는 일 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태리에서는 오히려 그렇게 검게 그을른 듯한 모카포트를 애지중지한다고 하더군요. 세월의 흔적이라고나^^
그래도 이걸 도저히 용서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은.. 고운 천에 소다를 뭍혀서 살살 문질러 보시기 바랍니다. 새것 처럼 변한답니다


식약청에 알루미늄 재질 모카포트 부식에 대해 문의했던 글입니다.

질문 : 커피 조리기구(브리카)의 안정성에 대해서...
이탈리아 제품인 커피 추출기구 브리카(Brikka)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지라 저처럼 알루미늄 녹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탱크에 물을 붓고 가열하면 밀폐되어 있는 내부의 증기의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인데, 문제는 이 알루미늄 탱크가 조금 쓰다보면 내부가 하얀 버짐이나 곰팡이처럼 피어나거든요. 물론 닦아도 없어지지 않구요...
1. 일단 이게 알루미늄 녹??이 맞나요?
(알루미늄은 산화피막을 형성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습기가 찬다는 것 만으로 녹이 생기는지.)
2. 가열시간은 2~3분 내외, 맹물을 부어서 사용하는 기구입니다. 알루미늄이 녹아나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을까요? 사용은 사람에 따라서 하루에 3~4회도 사용합니다.
3. 기타 만에 하나를 위해 알루미늄의 유해성을 피할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식 통관되어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알고 있기에 이곳에 질문드립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문의에 대한 식약청의 답변입니다.

1. 종합상담센터 사이버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귀하가 질의하신 알루미늄 재질의 커피추출 기구의 내부에 생긴 하얀버짐이나 곰팡이처럼 피어난 부분은 알루미늄의 녹이 아니라 먹는 물에 함유된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의 염성분이 표면에 흡착된 것으로 귀하가 우려하시는 유해성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되며,
3. 다만, 알루미늄 재질을 포함한 금속제 재질의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하여 재질로부터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용출규격(납, 카드뮴, 니켈, 6가크롬, 비소)」을 설정하여 기준·규격에 적합한 제품만이 국내 유통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규격을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수준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재질은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제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재질임을 알려드립니다.
4. 참고로, 일반소비자에게 금속제를 포함하여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우리청 홈페이지KFDA분야별정보 용기포장 정보방).
5. 답변이 미흡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첨가물기준과(전화 : 02-380-1687~9, 담당 : 박나영)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고 신속하게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또다른 글입니다.

카페뮤제오에 게시된 글인데, 여러가지 형태의 부식상태 또는 사용상 문제없는 상태의 사진이 잘 올라와 있습니다.
https://www.caffemuseo.co.kr/camu_jang/view.asp?bcode=board5&v_num=18430&c_num=25&page=1


2016년 8월 4일 목요일

Brasil TopSky

Brasil TopSky

5'36" : 1st Crack
7'39" : Closed
10'34" : End

Taste : 브라질 특유의 흙맛, Dark, 베이스로 사용하기 무난함.

생두

Roasted Bean


Yirgacheffe

 Yirgcheffe 
 
5'40" : 1st Crack
6'25" : Closed
10'38" : End

다소 일찍 마침.
색감은 고르지 않은 편.

Taste :  Fruit향, 깔끔한 신맛, Good 


에스프레소 추출 정리

에스프레소 추출에 따른 분류


  • UNDER EXTRAC-TED : CREMA : 엷은 갈색, 큰 거품 후 금방 사라짐                                                    TASTE : 농도와 향이 약함

       6g이하, 90도 이하, 9bar 이상, 입자굵음, 탬핑 약함, 신선하지 않음



  • OVER EXTRAC-TED : 짙은 갈색, 가장자리만 형성됨
                                   쓴맛이 강하고 향은 약함
       7g이상, 95도 이상, 8bar 이하, 입자 너무 미세함, 탬핑이 강함, 신선하지 않음.



  • JUST RIGHT : 황금빛, 3-4mm, 가끔 호랑이줄무늬 생김. 오래 지속됨.

                         풍부한 농도와 향의 조화
        6-7g, 90-95도, 9bar, 미세함, 13kg압력, 신선함.

모카포트

비알레띠 모카포트(Moka Pot)

에스프레소 추출도구. 가정에서 손쉽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1잔 : 1샷(Shot) / 30ml / 1oz / 30cc
1펌프 : 0.5oz / 15ml / 15cc / 반샷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Yirgacheffe - 7.9

2016. 7. 9 - Ethiopia Yirgacheffe

5'34" : 1st Crack
6'32" : Closed
11'04" : End

Loss : 14.64%


Taste : Fruit향, 약간의 신향과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매우 좋다. Good Point


2016년 7월 3일 일요일

Costa Rica Tarrazu - 7.2

2016. 7. 2 
Costa Rica Tarrazu CR_SHB EP 1603c

New Crop
습기가 많다.
오늘 장마로 주변 습도가 높아 수분을 날리는 데 애를 먹었다.
거품상태는 연갈색과 작은 기포로 아주 좋다.
기록한 데이타가 업로드시 삭제되어 남기지 못해 아쉽다.
새로운 Pot으로 로스팅...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Yirgacheffe Kochere - 6.30

2016. 6. 30 Yirgacheffe Kochere

06'34" : 1st Crack
07'16" : Closed
10'53" : End

Loss : 16.3%


Brasil Top Sky - 6.30

2016. 6. 28 Brasil TopSky 
습도 : 85%
5'44" : 1st Crack
6'39" : Closed
11'20" : End
Loss : 15%

구수한 흙맛, 약간 Baked 된 느낌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새로운 Pot으로 하였고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다. 

<생두>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Ethiopia Yirgacheffe Profile

Yirgacheffe는 편차가 심한 생두이다.
그래서 까다롭다.
그래서 매력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로스터에겐 힘든 콩이다.

나만 그런것이 아닌 모양이다. ^^

로스팅포인트를 ML로 하여 아이스커피로 하면 향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때론 신맛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어느정도는 Chocolaty가 필요하다. MD 까지 가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What to Look For in a High Quality Ethiopian Yirgacheffe

It’s difficult to generalize the flavor of Ethiopian coffees. Each region has its own unique flavors, which can vary from farm to farm, season to season. Plus, the method of processing (wet vs. dry) and roast level can significantly alter certain highlights even from the same bean. But the high elevation of Ethiopia produces a hard bean, resulting in intense flavors and aromatics.
Top grade Yirgacheffes have a very clean taste and exhibit bright acidity along with complex floral and citrusy notes (generally the washed or wet-processed beans). Dry-processed beans may exhibit slightly nutty or chocolaty qualities, but it tends to be overshadowed by the Yirgacheffe’s robust fruitiness depending on the roast level, and won’t taste as clean as the washed varietals.
출처 : http://www.blackpowderroasting.com/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My 2nd Pot ^^

2년 넘게 사용하던 나의 소중한 Roasting Pot이 이젠 바닥의 코팅이 벗겨지고 있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 아내와 함께 쇼핑하던 중, 적당한 Pot을 가져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나의 기준은
열을 잡아줄 만큼의 두께가 있어야 하지만, 가벼워야 한다.
뚜껑은 강화유리로 되어야 하지만,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손잡이는 가급적 길어야 한다.
무게 중심이 잘 잡혀야 한다.
바닥넓이는 콩이 너무 펼쳐지지 않도록 적당해야 한다.
높이도 콩이 외부로 나오지 않을 만큼으로 깊어야 한다. 등등...

이러한 기준을 만족한 나의 Pot을 소개한다.

형님과 동생의 만남 ~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GUATEMALA ISABEL - 6.18

2016. 6. 18 GUATEMALA ISABEL (GT_SHB EP Isabel 1602a)

6'41" : 1st Crack
9'24" : Closed
10'07" : End

Loss : 16.2 %

역시 스모키한 과테말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중강볶음을 하였다.
그런데, 약간의 과일향도 있다.
추출한 뒤, 물을 타지 않고 시음한 상태에서는 오랜만에 느끼는
화산재토양에서 느끼는 흙맛이 난다. 아주 좋았음.

Yirgacheffe Kochere - 6.18

2016. 6. 18 Yirgacheffe Kochere

5'08" : 1st Crack
7'59" : Closed
9'07" : End

Loss : 15.5%

꽃향이 좋고, 약간의 신맛에서 묵직한 흙맛으로 잘 연결되는 좋은 결과이다.

Yirgacheffe - 6. 18 2nd

이번엔 좀더 강하게 포인트를 바꾸었다.

맛은 큰 차이는 없으나, 다소 흙맛이 강하여 묵직한 느낌이다.
내 취향에는 좋은데, Light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

1'52" : 1st Crack
9'52" : End

Loss : 14.85%


Yirgacheffe - 6.18

2016. 6. 18 Yirgacheffe

Loss는 약볶음에 가까우나, 색깔은 중강볶음 수준이다.
시간상으로도 다소 빨리 빠진 것 같다.

향은 꽃향을 유지하고 있다.
맛은 신맛과 흙맛을 잘 유지하고 있다.

Good ~

8'55" : End

Loss : 13.9%

Columbia Supremo - 6.18

2016. 6. 18 - Columbia Supremo

오랜만에 컬럼비아 생두를 사용하였다.

목표는 중볶음이었는데, 성공적이다.
(사진상으로는 실제보다 다소 밝게 보인다)

5'27" : 1st Crack
7'25" : Closed
9'01" : End

Loss : 15.6%

Yirgacheffe - 5.22 3rd

2016. 5. 22 Yirgacheffe 3차

Loss : 13.65 ML

8'50" : 1st pop
11'50" : End

Ethiopia Coffee 산지

Ethiopia Yirgacheffe는 참 까다로운 콩이다.
생각보다 향과 맛을 동시에 잡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구매한 Kochere생두는 착한 콩이다. 훌륭하다. ^^
MD초반까지 가도 무방하다.
향과 특유의 신맛과 초콜릿맛도 은은히 배어 나온다.
밸런스가 아주 좋다.

드립으로 아이스로 내렸는데, 오랜만에 아내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thiopia

Kochere는 Yirgacheffe 옆에 있다.

Yirgacheffe - 2nd - 5.22

2016. 5. 22 Yirgacheffe - 2nd

Loss : 14.88 %

10'04" : End

Yirgacheffe - 5.22

2016. 5. 22 Yirgacheffe

Loss : 13.65 %

8'50" : Closed
11'50" : End

My Dear Pot

그간 2년넘게 나와 함께
생두를 볶아온 나의 보물이다. ^^

이제 퇴역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이보다 좋은 Pot을 만나지 못했다.



혹시 저와 같이 냄비로스팅을 하려는 분들중에
냄비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를 문의주시면
제가 3년동안 이런저런 경험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oasting Break-Time

요즘 Specialty라는 용어가 광고나 지면에 제법 많이 보인다.
커피카페가 아니더라도 일반 신문광고나 캔커피에서
스페셜티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제 우리나라의 커피 애호가들이 고급수제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좋은 현상이다. 아직도 저급한 커피를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과도한 투자를 하는 반면
진정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은 그렇게 하지 않아 보인다.

조만간 겉겁데기만 번지르하고 이름만 거창한 커피샵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진정한 커피맛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고객이 스스로 찾아갈 것이다.

2016년 6월 19일 - 블로깅을 다시 시작하며

2016년 1월 3일 일요일

POT Roasting > GUJI

Pot Roasting

* 뚜껑덮고 8분 : 1차 Crack
* 10분까지 추가
* 12분까지 뜸

Roasting > HARRAR

장비 : THCR-01 (태환 1Kg)
날짜 : 2016.1.2
Roasting Point : M, MD

두번째 태환로스터기를 이용한 로스팅...
글쎄, 좀더 일찍 뺐어야 하는데... 다소 늦은 느낌이다.
아직은 장비가 손에 설다.

M

 

MD

Roasting > Yirgacheffe

장비 : THCR-01 (태환 1Kg)
날짜 : 2016.1.2
Roasting Point : ML, M

두번째 태환로스터기를 이용한 로스팅...
프로파일상으로 중간에 열량이 부족해서 보충한 상황이지만,
내가 그동안 냄비로 했던 포인트에 비해서 다소 늦은듯한 느낌이다.

ML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