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Yirgacheffe Kochere - 6.30

2016. 6. 30 Yirgacheffe Kochere

06'34" : 1st Crack
07'16" : Closed
10'53" : End

Loss : 16.3%


Brasil Top Sky - 6.30

2016. 6. 28 Brasil TopSky 
습도 : 85%
5'44" : 1st Crack
6'39" : Closed
11'20" : End
Loss : 15%

구수한 흙맛, 약간 Baked 된 느낌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새로운 Pot으로 하였고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다. 

<생두>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Ethiopia Yirgacheffe Profile

Yirgacheffe는 편차가 심한 생두이다.
그래서 까다롭다.
그래서 매력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로스터에겐 힘든 콩이다.

나만 그런것이 아닌 모양이다. ^^

로스팅포인트를 ML로 하여 아이스커피로 하면 향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때론 신맛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어느정도는 Chocolaty가 필요하다. MD 까지 가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What to Look For in a High Quality Ethiopian Yirgacheffe

It’s difficult to generalize the flavor of Ethiopian coffees. Each region has its own unique flavors, which can vary from farm to farm, season to season. Plus, the method of processing (wet vs. dry) and roast level can significantly alter certain highlights even from the same bean. But the high elevation of Ethiopia produces a hard bean, resulting in intense flavors and aromatics.
Top grade Yirgacheffes have a very clean taste and exhibit bright acidity along with complex floral and citrusy notes (generally the washed or wet-processed beans). Dry-processed beans may exhibit slightly nutty or chocolaty qualities, but it tends to be overshadowed by the Yirgacheffe’s robust fruitiness depending on the roast level, and won’t taste as clean as the washed varietals.
출처 : http://www.blackpowderroasting.com/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My 2nd Pot ^^

2년 넘게 사용하던 나의 소중한 Roasting Pot이 이젠 바닥의 코팅이 벗겨지고 있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 아내와 함께 쇼핑하던 중, 적당한 Pot을 가져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나의 기준은
열을 잡아줄 만큼의 두께가 있어야 하지만, 가벼워야 한다.
뚜껑은 강화유리로 되어야 하지만,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손잡이는 가급적 길어야 한다.
무게 중심이 잘 잡혀야 한다.
바닥넓이는 콩이 너무 펼쳐지지 않도록 적당해야 한다.
높이도 콩이 외부로 나오지 않을 만큼으로 깊어야 한다. 등등...

이러한 기준을 만족한 나의 Pot을 소개한다.

형님과 동생의 만남 ~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GUATEMALA ISABEL - 6.18

2016. 6. 18 GUATEMALA ISABEL (GT_SHB EP Isabel 1602a)

6'41" : 1st Crack
9'24" : Closed
10'07" : End

Loss : 16.2 %

역시 스모키한 과테말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중강볶음을 하였다.
그런데, 약간의 과일향도 있다.
추출한 뒤, 물을 타지 않고 시음한 상태에서는 오랜만에 느끼는
화산재토양에서 느끼는 흙맛이 난다. 아주 좋았음.

Yirgacheffe Kochere - 6.18

2016. 6. 18 Yirgacheffe Kochere

5'08" : 1st Crack
7'59" : Closed
9'07" : End

Loss : 15.5%

꽃향이 좋고, 약간의 신맛에서 묵직한 흙맛으로 잘 연결되는 좋은 결과이다.

Yirgacheffe - 6. 18 2nd

이번엔 좀더 강하게 포인트를 바꾸었다.

맛은 큰 차이는 없으나, 다소 흙맛이 강하여 묵직한 느낌이다.
내 취향에는 좋은데, Light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

1'52" : 1st Crack
9'52" : End

Loss : 14.85%


Yirgacheffe - 6.18

2016. 6. 18 Yirgacheffe

Loss는 약볶음에 가까우나, 색깔은 중강볶음 수준이다.
시간상으로도 다소 빨리 빠진 것 같다.

향은 꽃향을 유지하고 있다.
맛은 신맛과 흙맛을 잘 유지하고 있다.

Good ~

8'55" : End

Loss : 13.9%

Columbia Supremo - 6.18

2016. 6. 18 - Columbia Supremo

오랜만에 컬럼비아 생두를 사용하였다.

목표는 중볶음이었는데, 성공적이다.
(사진상으로는 실제보다 다소 밝게 보인다)

5'27" : 1st Crack
7'25" : Closed
9'01" : End

Loss : 15.6%

Yirgacheffe - 5.22 3rd

2016. 5. 22 Yirgacheffe 3차

Loss : 13.65 ML

8'50" : 1st pop
11'50" : End

Ethiopia Coffee 산지

Ethiopia Yirgacheffe는 참 까다로운 콩이다.
생각보다 향과 맛을 동시에 잡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구매한 Kochere생두는 착한 콩이다. 훌륭하다. ^^
MD초반까지 가도 무방하다.
향과 특유의 신맛과 초콜릿맛도 은은히 배어 나온다.
밸런스가 아주 좋다.

드립으로 아이스로 내렸는데, 오랜만에 아내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thiopia

Kochere는 Yirgacheffe 옆에 있다.

Yirgacheffe - 2nd - 5.22

2016. 5. 22 Yirgacheffe - 2nd

Loss : 14.88 %

10'04" : End

Yirgacheffe - 5.22

2016. 5. 22 Yirgacheffe

Loss : 13.65 %

8'50" : Closed
11'50" : End

My Dear Pot

그간 2년넘게 나와 함께
생두를 볶아온 나의 보물이다. ^^

이제 퇴역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이보다 좋은 Pot을 만나지 못했다.



혹시 저와 같이 냄비로스팅을 하려는 분들중에
냄비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를 문의주시면
제가 3년동안 이런저런 경험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oasting Break-Time

요즘 Specialty라는 용어가 광고나 지면에 제법 많이 보인다.
커피카페가 아니더라도 일반 신문광고나 캔커피에서
스페셜티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제 우리나라의 커피 애호가들이 고급수제커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좋은 현상이다. 아직도 저급한 커피를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과도한 투자를 하는 반면
진정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은 그렇게 하지 않아 보인다.

조만간 겉겁데기만 번지르하고 이름만 거창한 커피샵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진정한 커피맛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고객이 스스로 찾아갈 것이다.

2016년 6월 19일 - 블로깅을 다시 시작하며